(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분 노조의 부분파업 첫날인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노조는 9호선 2·3단계 구간인 13개역(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에서 사흘간 파업에 돌입한다. 2019.10.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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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파업이 종료됐다.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은 9일 오후 1시 노조와 2019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5시30분부터 시작된 파업이 이날 합의로 마무리됨에 따라 9호선 전구간은 평소대로 운행되고 있다.
노사는 올 5월부터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지속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파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노사는 파업 돌입 이후에도 지속적인 대화를 벌여 이날 합의점을 찾았다. 올해 임금을 지난해보다 5.7% 인상하고, 3개월 단위의 탄력적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박찬명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장은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enny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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