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스코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포항제철소 야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타워부터 4고로에 이르는 2.5㎞ 구간에 경관용 조명을 설치한다.
LED 투광기를 비롯해 연동시스템과 이벤트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각지대를 이어주는 설비 조명을 갖춰 더 풍성한 경관조명으로 꾸민다.
특히 제철소를 상징하는 용광로 금빛 색채를 구현하고 계절별로 어울리는 색채를 적용하며 음향까지 곁들여 연출하기로 했다.
조명 정비가 끝나면 기존 포항제철소 내 형산 스택(굴뚝)에서 파이넥스 3공장까지 3.2㎞ 구간을 비롯해 중간 연결 구간과 함께 모두 6㎞ 구간에 경관 조명이 들어선다. 6㎞ 경관조명은 세계 최대 길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 야경은 2004년 처음 설치된 후 영일대해수욕장과 함께 포항 12경 중 하나로 꼽히며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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