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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장성군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설운동장 주변 도로의 경우에는 장성읍 기산리 소재의 이 길은 국도 24호선과 장성읍 중심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 노란꽃잔치의 주무대와 가까워, 축제기간마다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는 지역이다.
군은 노란꽃자치를 앞두고 이 도로를 폭 25.2m의 4차선으로 넓히고 길이도 374m 연장했다. 또 길가에는 사선을 그어 총 83대(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6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그밖에 황금편백, 황금사철, 홍가시 등으로 꾸며진 가로화단(374m)과 인도(240m)도 설치했다.
도로와 맞닿은 신설 공설운동장 입구에는 황금소나무 공원도 조성했다. 가을 무렵부터 잎의 대부분이 황금색을 띠기 시작하는 황금소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소나무를 식재해, 풍요롭고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은 수자원공사(48면)와 철도공사(55면)의 부지를 활용해 총 103면의 주차공간도 추가로 마련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도로 확·포장 공사와 주차공간 확보에 협조해주신 군민 및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황룡강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대비·개선책을 마련,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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