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019 한글문화예술제 개막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9일 중구 원도심 일대에서 2019 한글문화예술제를 열었다.
'한글,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는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 등지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외국인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한글 과거시험 재현행사가 동헌에서 펼쳐졌다.
이어 어린이들의 청아한 화음을 뽐낸 한글사랑 합창제, 시민 거리 행진 행렬단의 한글사랑 거리 행진이 이어졌다.
울산서 2019 한글문화예술제 개막 |
행사 기간 문화의 거리에서는 한글 공모전 역대 수상작, 한글작품 등 한글 대형 조형물 설치와 함께 문화의 거리 작가 10인이 꾸미는 한글가온 누리전이 마련된다.
한글을 빛낸 인물 19인(조선시대 10인, 근현대 9인)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전도 선보인다.
외솔기념관에서는 한글 대형 자석 놀이판, 꽃보다 한글, 몸에 그리는 한글, 인형극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예술제 기간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과 울산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연계해 한글 창제 원리, 외솔 최현배 선생 소개 등 한글 홍보관을 운영하고 한글 오락관, 한글 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young@yna.co.kr
울산 외솔기념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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