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 청도군 대곡리 동주염색장에서 청도반시축제 폐막식날 열리는 감물염색 디자인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 위해 '군민 모델' 로 선발된 주민들이 모델 아카데미 수업을 받고 있다. 2019.10.9 /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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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13일 경북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청도반시축제 감물염색 디자인 패션쇼에 60대 주부 등 청도군민들이 모델로 무대에 오른다.
청도군은 9일 군민들의 직접 참여로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군민 모델'을 공개 모집해 모델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0~60대 주부, 회사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군민 모델'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대곡리 동주염색장에서 대경대 모델학과 윤은주 교수 등 전문가에게 워킹 연습, 시선처리 , 자세 잡는 방법 등의 모델 교육을 받고 있다.
군민모델로 선발된 신선이씨(64·여)는 "살면서 패션쇼 무대에 오를 날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화려한 조명 아래 런어웨이에 설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리지만 열심히 연습해 감물 염색 옷의 멋을 알리는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도반시축제는 11~13일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주홍빛 물결, 새 바람으로 퍼지다' 주제로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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