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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8월말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난 시점부터 지속 상승 중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42.5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ℓ당 1638.8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6.3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이곳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10.9원이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90.0원으로 전날보다 0.4원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능력 완전복구 발표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 영향으로 하락했으며 미·중 협상 재개 및 이란 핵합의 관련 이란-유럽국가간 갈등 지속이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후인 9월 셋째주 배럴당 59.9달러에서 넷째주 64.4달러로 뛰었다가, 10월 첫째주 62.6달러, 7일(현지시간) 58.2달러로 하락했다.
황시영 기자 app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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