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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조국 수호, 야당 규탄을 위한 시민참여문화제, '우리가 조국이다' 집회에 부모와 함께 참석한 한 어린이가 태극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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