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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개사 선정…18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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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강소기업 100’을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조선비즈

중소벤처기업부 /조선일보DB



이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해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과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 후속조치다. 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향후 5년 동안 30개 사업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해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요건은 전체 매출 비중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이 50% 이상이고,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혁신전략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R&D역량 최소 기준으로 연구전담요원 2명 이상, 매출액 대비 R&D 지출 비중 2% 이상, 벤처펀드 등 투자자로부터 5000만원 이상 투자 가운데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

기술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서면‧현장평가, 기술평가시스템을 통한 기술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평가위원회에서 심층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후보기업 공개 발표 등 대국민 공개평가를 거쳐 ‘강소 100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일정 수준 이상 중소기업을 평가를 거쳐 선정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내달 1일까지 홈페이지 사이버 영업점을 통해 강소기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가를 거쳐 12월에 강소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사업설명회는 전국 6개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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