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걷기총회 부산 개최…5천명 참여 걷기축제도 열려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누리마루, 갈맷길 일원에서 '2019 아시아 걷기 총회(ATC) 부산'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사단법인 걷고싶은부산이 주최하고, 2019 ATC 부산 집행위원회와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TN)가 주관한다.

11개국 34개 단체와 부산시민 등 5천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흘간 열리는 행사는 개막식, 강연 및 토크쇼, 야경투어, 아시아워킹페스티벌,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 총회, 템플스테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참여 행사인 아시아워킹페스티벌은 12일 오전 9시 제11회 갈맷길 축제와 제36회 오륙도 사랑 걷기 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어 13일에도 오전 9시 제27회 영도다리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는 관광코스(서구), 노을코스(사하구), 명상코스(부산진구), 설렘코스(금정구), 역사코스(동래구), 힐링코스(해운대구) 등 6개 코스를 준비했다.

시민참여 행사에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이 초청돼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 걷기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산의 자랑거리인 갈맷길을 걷고 힐링하고 건강도 챙기며 부산 보행문화 확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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