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제미술제에서는 국내외 초청작가 630여명과 지역작가 150여명이 출품한 서양·동양·한국화, 서예, 서각, 조각, 영상, 설치 작품 전시로 진행된다. 김해시는 국내 기초자치단체가 미술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국제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미술제는 21개국 7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주제전을 비롯해 전국 15개 광역단체 66명의 유명 중견작가가 참여하는 평면미술·입체미술·영상설치·문자조형전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2019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포스터. |김해시 제공 |
또 오는 29일부터 1주일간 국제미술제를 기념해 김해지역 미술인 150여명이 참여하는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남미의 피카소라 불리는 듀반 로페즈의 작품과 10여점의 국내 작가 조각품이 전시장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전시장을 옮겨 다니는 과정의 재미도 선사한다. 이밖에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적 관점의 미술 감상 토크쇼, 미술 체험 행사 등도 마련됐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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