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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부산시]‘아시아와 함께 부산이 걷다’ 아시아걷기총회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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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 갈맷길 일원에서 ‘2019 아시아걷기총회 부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부산시와 사단법인 ‘걷고싶은부산’이 주최하고, 2019아시아 트레일즈 콘퍼런스(ATC) 부산집행위원회와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TN) 주관으로 진행된다. 걷기총회에는 총 11개국 34개 지역단체와 부산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연·토크쇼를 비롯해 야경투어·아시아워킹페스티벌·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 총회·템플스테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향신문

‘2019 아시아 걷기총회 부산’ 포스터. |부산시 제공


행사 이튿날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워킹페스티벌도 전국의 걷기 동호인들과 한국걷는길연합회 및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TN) 회원 등이 참여해 갈맷길 대표코스 2곳과 추천코스 6곳을 직접 체험한다.

시민참여 행사인 아시아워킹페스티벌은 12일 오전 9시(이기대 해안산책로)부터 제11회 갈맷길 축제, 제36회 오륙도 사랑걷기 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13일에는 오전 9시(영도 절영해안산책로)부터 제27회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부산시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시아 여러 ‘트레일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아시아 차원의 걷기운동과 걷는문화 발전을 위해 협의하고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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