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올해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한 가운데 군민대상 및 경기도민상 시상식만 가졌다고 9일 밝혔다. 2019.10.09. (사진=가평군청 제공)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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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올해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한 가운데 군민대상 및 경기도민상 시상식만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 발전과 품격향상에 이바지해온 문화예술부문 최승성(73·북면)씨, 사회복지부문 이해옥(64·여·가평읍)씨, 산업경제부문 정인선(58·여·청평면)씨, 지역안정부문 양재성(45·조종면) 씨 등 4명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런 경기도민상에는 농어촌발전 간종운, 사회복지 송순화, 지역경제 유재혁, 환경보전 양귀례, 문화예술 문기숙, 체육진흥 김현중씨 등 6명이 수상했다.
표창을 수여한 김성기 군수는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군민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당초 가평군민의 날 제52돌을 맞아 지난 7일부터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자라섬 남도 및 음악역 1939,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펼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추세에 따라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축하공연, 음악회, 얼쑤광장, 문화예술전, 백일홍 축제, 노래자랑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10여개의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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