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방수미와 전주판소리합창단' 출연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12일 오후 6시30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풍류달빛공연'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2019.10.09.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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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거문고와 가야금, 민요 등이 어우러진 국악무대가 보름달 뜨는 무등산자락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12일 오후 6시30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풍류달빛공연'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연구회 '오롯이'와 '방수미와 전주판소리합창단'이 출연해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오롯이'는 판소리 단가(短歌) '적벽부'로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 심청가의 주요 대목인 '상여소리'와 '중타령'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낸 '헬로우 나그네'를 연주한다.
공연에는 최잔디, 민현경, 왕윤정 소리꾼과 북(신원섭), 가야금(안혁선), 거문고(김창립), 대금(김철진), 피리(최태훈), 아쟁(이종헌)이 함께한다.
'방수미와 전주판소리합창단'은 판소리 합창곡 '신(新)광대가'와 동요와 대중음악의 느낌을 덧대어 재해석한 곡 '신(晨)사철가', 동학농민혁명 당시 활약했던 김개남 장군을 기리는 곡 '개남아 개남아', 일제강점기의 저항 정신을 다룬 이육사의 시(時) '광야'를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에 출연한 국악인 김나니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며 "비가 내릴 경우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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