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경북 울진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실종 일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경북도소방본부 제공) 2019.10.9 /뉴스1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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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1) 남승렬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경북 울진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실종 일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울진 매화면 기양저수지 상류에서 실종자 A씨(80·여)의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이용해 상공에서 수색활동을 하다 저수지 상류 지점에서 물에 떠오른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 지난 2일 오후 A씨는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매화면 일대에 헬기와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해왔다.
소방당국은 "입고 있던 옷가지 등을 바탕으로 사체가 실종된 A씨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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