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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문화원·충북대 등 제573돌 한글날 맞아 우수성 홍보
충북대학교가 8일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제573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충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글쓰기·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충북대학교 제공[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제573돌 한글날을 기념 행사가 충북도내 교육기관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충북교육문화원은 9일 '한글사랑 큰잔치'를 교육문화원 일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초·중·고학생과 학부모,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한글사랑 표현활동', '한글사랑 문화활동', '함께 즐길 체험활동'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한글사랑에 대한 자기 생각을 글과 디자인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백일장과 한글디자인 경연대회가 열었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으로, 한글디자인 경연은 초등부(상상화, 사생화)와 중고등부(한글 관련 디자인)로 나눠 진행됐다.
환상의 마술쇼와 샌드아트쇼, 그림자쇼, 코미디매직벌룬쇼, 스토리버블쇼, 레이져쇼 등의 공연과 함께 '알록달록 한글 꽃다발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충북글짓기지도회 주최로 한글날 기념 제49회 교육감기 차지 충북도내 한글백일장 및 동화구연대회가 청주사직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에게 바른 마음, 고운꿈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창신초등학교 최윤영 학생(6년)이 운문부 장원을 차지했다.
앞서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지난 8일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충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글쓰기·말하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충북대에 재학 중인 36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글쓰기 대회는 당일 공지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말하기 대회는 학생들이 미리 준비해온 PPT자료 등을 한국어 발표했다.
이외에도 예쁜 글씨 쓰기 대회, 장기자랑,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대상은 글쓰기 부문 우르철멍 학생, 말하기 부문 뭉흐자야 학생, 예쁜 글쓰기 부문 진홍팽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품권이 지급됐다.
황재훈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글 창제의 원리 및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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