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 10일 '코리아 데이터 비즈 트렌드' 개최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코리아 데이터 비즈 트렌드’를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6회째를 맞는 ‘코리아 데이터 비즈 트렌드’는 지난 5월 자율주행 분야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다. 신성장 산업 분야의 데이터 비즈니스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행사는 ‘더 나은 교육 혁신, 데이터로 답하다’를 주제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교육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기반 교육 정책과 디지털 교육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웅진씽크빅·비상교육 등 민간 교육업체에서 최근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 학습기법과 솔루션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행사 후반부에는 에듀테크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맞춤형, 수준별 학습이 이루어지는 에듀테크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는 “에듀테크는 초중고교는 물론이고, 사교육, 기업교육, 평생교육 분야 등에도 적용이 가능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에듀테크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확대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