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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허위연구실적으로 성과급` 서울대 경영대교수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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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실적을 허위로 기재해 연구 성과 인센티브를 부정하게 수령한 의혹을 받는 서울대 교수가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 선거에 출마해 1순위 후보에 올랐으나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월 자진 사퇴한 바 있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연구장려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 모 교수(54·경영대)를 8월 말 해임처분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12월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 선거에 출마한 뒤 가장 많이 득표해 차기 학장 1순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최종 발표되지 않은 논문을 연구 실적에 올려 인센티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이를 연구윤리 위반으로 판정하자 학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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