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연구장려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 모 교수(54·경영대)를 8월 말 해임처분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12월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 선거에 출마한 뒤 가장 많이 득표해 차기 학장 1순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최종 발표되지 않은 논문을 연구 실적에 올려 인센티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이를 연구윤리 위반으로 판정하자 학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유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