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ISO가 위험·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전반을 평가한 뒤 수여하는 것으로, 국내 테마파크와 골프 업계에서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환경(ISO 14001), 에너지(ISO 50001) 분야에 이어 국제 인증 3개를 보유하게 됐다.
에버랜드를 비롯해 캐리비안 베이, 가평·안성베네스트GC 등을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ISO 45001 인증을 추진하며 위험 사전관리 특화 시스템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룰과 프로세스를 더 철저히 준수해 임직원과 고객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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