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강에 모습을 드러낸 혹등고래 / 사진=BDMLR 트위터 캡처 |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영국 템스강에 출몰했던 혹등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해양생물보호단체 '영국다이버해양구조대(BDMLR)'는 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템스강에서 보이지 않던 혹등고래가 오후 5시쯤 영국 켄트주 그린히스 지역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BDMLR에 따르면 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 산하 기구가 부검을 통해 고래의 죽은 원인을 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혹등고래는 지난 6일 템스강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템스강에서는 지난해에도 고래가 출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템즈강에서 흰고래 한 마리가 출몰했으며, 당시 강 인근에서 3개월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래는 '베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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