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호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군 보건소 직원 및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괴산군지부(지부장 이연숙)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지역주민들에게 군에서 추진 중인 모자보건사업, 출산장려지원사업 등과 관련한 안내문을 나눠주고, 모유수유 등을 적극 홍보했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이날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괴산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모자건강증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이어져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는 커다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신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불산 숲 태교교실'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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