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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정의당 "한글 창제정신 걸맞게 '기득권 타파' 향해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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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기득권 타파와 평등의 상징"

뉴스1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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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정의당은 9일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창제 정신과 우수성에 걸맞도록 노동시간의 단축, 평생교육의 확대 등으로 기득권 타파와 평등을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한글은 기득권 타파와 평등의 상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오 대변인은 "지배계급만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회에서 모든 백성들이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바꾼 것이 한글의 가장 큰 위대함"이라며 "대한민국의 국민 거의 모두가 읽고 쓸 줄 아는 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정책을 찾고, 세상을 이해하며 투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해율은 OECD중 최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성인 10명 중 2명은 실질적인 비문해 인구로 추산된다"며 "이는 열악한 노동환경, 낮은 독서량, 정보소통 방식의 변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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