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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RP)이 지난 10월 8일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20 세션에 참여해 클라우드 서비스 성과와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임태건 클라우드 세일즈 리더는 이 자리에서 “10개 해외 리전과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뛰어들었고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에선 처음으로 국제기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동남아 SaaS 주도 업체인 데스케라와도 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글로벌 표준 인증을 다수 획득한 것과 한 차례 보안 사고 없이 인프라를 운영한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NRP는 최근 얀덱스와 인텔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네이버, 라인을 오랫동안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22개로 시작한 상품 수는 매달 5개 이상 늘리며 현재 132개까지 늘었다. AI를 활용한 상품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의 클로바 챗봇, 음성인식, 파파고, 지도 등 서비스를 NRP 클라우드 위에서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것.
NRP 측은 고객 사례로 도미노피자와 이디야, 나이키 등을 소개했다. 도미노피자의 경우 챗봇을 이용한 주문 서비스를 활용해 인적 리소스를 아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임태건 리더는 “이제 막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관공서가 이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NRP에 IT 인프라를 맡기고 고객사는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석원 기자 lswcap@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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