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선보인다. 2019.10.09.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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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예술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특색있는 오페라 콘서트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오페라 갈라콘서트 '전설을 재현하다'를 선보인다.
'영원한 사랑, 꿈꾸는 오페라'를 주제로 한 이 콘서트는 2부 공연으로 나뉜다.
1부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로 채운다. 2부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Tosca)'로 구성한다.
특히 콘서트의 마지막 아리아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일명 전설의 성악가로 불리는 마리아 칼라스(1923~1977년)가 카멜레온 서피스를 통해 입체 영상으로 나타나 노래한다.
카멜레온 서피스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문화기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입체 디스플레이 장치이다.
400개 이상의 선형 구동장치를 사용해 현실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페라가 주는 풍성한 울림을 더하고자 실력파 성악가도 출연한다.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권재희, 바리톤 김만수 등이 대표적이다.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는 연주를 맡는다.
이 콘서트는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게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설명이다.
9일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지난해 최초로 시도한 로봇 오페라에 이어 올해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면서 "이 공연은 예술과 기술의 만남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미학적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o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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