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좌측부터)국립전통예술중학교 배종근 교감, 대표 수상자 고등학교 이가은 학생, 신세계조선호텔 이용호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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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이 오는 10월 10일 창립 105주년을 앞두고 진행한 기념행사에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대표 수상자 이가은 학생 외 23명에게 장학금을 21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 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생 학생들이 창립기념일 축하를 위해 가야금병창과 창작무용 '능화'를 선보였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전통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와 희망전통지킴이 업무 협약식을 맺고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한류 축제 행사비를 지원하는 한편, 우수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한편 신세계조선호텔은 10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最古) 호텔기업으로서 전통문화유산 보전과 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6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서울 원구단, 부산 동백섬 등의 문화재 보전활동을 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문화재서비스봉사단'을 발족해 현재까지 대한제국 황실문화를 복원한 석조전 내부의 침구·가구 등을 매월 세척, 정비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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