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819억 들여 도시 활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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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4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으로 원도심의 도시 활력 회복,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및 사회 통합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담양과 장흥, 함평, 무안 등이 선정돼 국비 361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4곳은 ▲담양군 ‘문화생태로 천년을 디자인하다’ ▲장흥군 ‘칠거리 골목르네상스’ ▲무안군 ‘꿈틀꿈틀 생동하는 행복무안’ ▲함평군 ‘함평천지, 한우·나비·국화축제와 만남’ 등이다.
오는 2023년까지 국비 361억 원과 지방비 241억 원, 공기업 174억 원, 주택기금 43억 원 등 총 819억 원이 투자된다. 주거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지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전남도는 많은 시군이 공모에 선정되도록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남도 도시재생 지원협의회’공모 컨설팅,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시재생 대학 운영,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설명회 등 도 차원에서 공모·선정에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
전남에선 2014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9개 시군 20곳이 선정돼 국비 1940억 원, 지방비 1361억 원, 공기업 1264억 원, 기금 57억 원 등 총 3301억 원을 확보했다.
주택 개량, 공공 임대주택, 어울림 센터, 창업 플랫폼 등을 추진하고 쇠락한 구도심의 주거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이게 된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내년에도 도시재생 공모에 다수가 선정되도록 시군 맞춤형 공모 컨설팅을 강화하고 LH 등 공기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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