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9일 ‘제4회 우리말 우수 상표’ 선정·발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유아용품 판매대행업체인 ‘우리아기좋은날’이 올해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9일 훈민정음 반포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제4회 우리말 우수 상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행사는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고, 특허고객의 참여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는 ‘우리아기좋은날’이,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는 ‘채세움’이 각각 선정됐다.
또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는 ‘이슬촌’과 ‘확깨면’, ‘열두잎’, ‘더위사냥’, ‘빙그레’ 등이 뽑혔다.
우리말 우수 상표 시상은 사회전반에 걸쳐 외국어 상표 또는 무분별한 디지털 약어와 은어·속어 등이 범람하는 가운데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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