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KAIST 교수© 뉴스1 |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0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병국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박병국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병국 교수는 차세대 자성메모리(MRAM) 구동의 핵심인 스핀전류를 효율적으로 생성하고 스핀분극을 자유롭게 제어하는 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일반 전류는 전자가 가지고 있는 전하 흐름을 말하지만 스핀 전류는 전자 스핀이 이동하는 현상이다.
기존 연구자들이 스핀 전류 생성을 위해 스핀궤도결합이 강한 백금, 텅스텐과 같은 중금속 재료를 사용한 것과 달리 스핀궤도결합이 비교적 작다고 알려진 값싼 강자성과 전이금속의 이중층 구조에서 해답을 찾았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somangcho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