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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부산시, 15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위한 무료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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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사회적 보호 대상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료접종 대상에 임신부가 포함되면서 겨울철 인플루엔자로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예방접종은 부산시의 지정의료기관 1천494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부산시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적 보호 대상(의료급여 수급자·심한 장애(종전 1~3급)·국가유공자 본인)에 대한 무료접종은 당초 주소지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던 것을 올해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시 내 지정의료기관이면 어디서든 접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만75세 이상 어르신·만12세 이하 어린이·임신부는 오는 15일부터이며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적 보호 대상은 오는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가운데 2회 접종이 필요한 일부 대상자는 무료접종을 이미 시행 중이므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항체 형성 시기를 고려해 유행하는 시기 이전인 10~11월 사이에 접종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하시고, 그 외 감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상세 안내는 구·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되며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구·군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최인락 기자 remar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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