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마로 마(馬)문화축제'에서 열리는 말 퍼레이드. /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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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조선시대 수천마리의 말을 방목한 고마장(古馬場)을 소재로 한 '제6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가 18~19일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 거리와 신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째날인 19일에는 말의 혼을 위로하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제와 초등학생들의 작은 음악회 등이 예정됐다.
둘째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제주자치경찰대 기마대와 취타대, 관악부, 민속보존회 풍물팀 등이 고마로 어린이공원 41호에서 출발해 고마로거리, 주민센터, 삼성로를 지나 신산공원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친다.
오영진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장은 "고마로 축제가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마로는 조선시대 징발한 말을 가둬 키우던 고마장(사라봉 별도천 서편 일대)이 있던 곳이다. 조선 선조때 국마장으로 인정받았다.
제주 영주10경인 고수목마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사라봉 5거리에서 연삼로 제주은행 4거리까지의 도로를 고마로라 부른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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