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임태건 클라우드 세일즈 리더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과 구글, MS(마이크로소프트) 등 유수의 글로벌 IT기업들도 모두 클라우드를 중요한 신사업으로 정했다"며 "올해부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수의 외국계 클라우드 사업자가 리전을 설치하는 등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리더는 "NBP도 10개의 해외 리전과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뛰어 들었다. 또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초로 국제기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데스케라와도 계약했다"며 "이는 글로벌 표준 인증을 다수 획득한 것과 한 차례의 보안 사고도 없이 인프라를 운영한 안정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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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2개로 시작한 상품 수는 매달 5개 이상 출시하며, 3년이 채 안된 지금 132개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다양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업데이트하고 있다. 다른 클라우드 사업과 다르게 네이버의 클로바 챗봇, 음성인식, 파파고, 지도 등의 서비스를 NBP 클라우드 위에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NBP의 고객 사례로는 도미노 피자와 이디야, 나이키 등을 소개했다.
이 기업들은 크리스마스와 신제품 출시, 할인 이벤트 같은 이슈로 트래픽이 몰릴 때 마다 서버 다운 현상을 겪었지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변경한 뒤, 원활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도미노 피자는 챗봇을 활용한 주문 서비스를 활용해 많은 인적 리소스를 아낄 수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임 리더는 "이제 막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열리고 있고, 많은 기업과 관공서 등이 이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NBP에 IT 인프라를 맡기고, 고객사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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