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있는 회생 중소기업에 신규자금 지원 등 캠코 경영정상화 프로그램 연계
문창용 캠코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다섯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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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8일 캠코양재타워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두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회생 중소기업 기술력 분석과 금융지원, 지식ㆍ정보ㆍ노하우 공유, 인적ㆍ물적 네트워크 협력 등을 통해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회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기술력이 우수한 회생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신규자금 지원 등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추천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자금 지원을 위한 기업평가 시 기술력 평가 항목을 우대할 예정이다.
관리원 측은 캠코가 운영하는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 신청 시 우대하는 방안도 협력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많은 회생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의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민간 투자 유치 지원과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상담하기 위해 전국에 27개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와 온라인 정보 플랫폼인 '온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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