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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동해시 '발한·삼화지구' 도시재생 선정…국비 2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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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동해 발한지구. (사진=동해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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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발한지구(중심시가지형)와 삼화지구(일반근린형)가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선7기 심규언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현정부 100대 핵심과제로 5년간 총50조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동해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확보와 함께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한지구(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발한동 244-1번지 일원 21만2675㎡ 부지에 5년간 447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개항문화발전소와 마도로스거리를 비롯해 복합문화공방, 청소년창작거리, 야시장, 호스텔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묵호의 항구문화와 감성문화를 재조명하는 한편 지역 정체성 확립을 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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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동해 삼화지구. (사진=동해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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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지구(일반근린형)는 이로동 33-11번지 일원 15만여 ㎡에 4년간 1870억 원을 들여 아로마 치유농원, 무릉시원, 플랫폼, 테마거리, 돌봄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하고, 노후 불량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조례도 제정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쇠퇴해 가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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