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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여수, 환경오염 불법배출 단속 위한 '민간감시원' 3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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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과 건설현장서 미세먼지, 폐기물불법소각 등 순찰활동

아시아투데이

전남 여수국가산단 전경. /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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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의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민간감시원을 선발해 순찰과 단속을 실시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공고일 이전 여수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순찰활동을 수행이 가능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산업체 은퇴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30명으로 구성된 민간감시원은 여수국가산단과 건설현장에서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불법소각, 공사장 트럭 덮개 미설치 등 감시·순찰활동과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변경·조정 이행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또 공무원과 합동으로 자동차 매연 단속도 벌인다.

선발된 감시원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주 5일 8시간 근무하게 되며, 보수는 급식비 포함 한 달 평균 200만원 수준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구비서류를 챙겨 여수시 기후환경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여수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8일 최종 합격자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사각지대 해소와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과 사명감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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