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베트남 대학 한글날 축제 후원

2019 한글날 축제 후원금 전달 [하이트진로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9년 한글날 축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달 3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뒤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기업 CEO 특강을 진행했다.

하노이 국립 외대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학과생만 700여명에 달한다.

한글날 축제는 매년 10월 한글날을 맞이해 베트남 북부와 중부 한국어 관련 13개 교육대학 3천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지난해 베트남 소주 판매량은 22만 상자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46%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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