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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완도 빙그레공원 비탈면 손 본다…사고 예방·경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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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빙그레공원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빙그레공원 비탈면 낙석으로부터 안전사고 예방과 경관 개선에 나선다.

군은 빙그레공원 그린폴(Green-fall) 조성사업을 10월부터 3개월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월 전남도가 주관한 '관광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경관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억원이다.

완도읍에 있는 빙그레공원은 주요 상권과 해안로를 연결하는 완도읍의 중심지 근린공원이다.

공원 비탈면의 무성한 잡풀로 경관 훼손이 심하고 암석이 노출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비탈면의 낙석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과 유사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조형 벽면을 조성한다.

수목 식재와 야간 조명 설치로 도심과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근 공원 및 주변 상권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개선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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