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국내외 미술작품 한자리에…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12일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달 3일까지 3주간 김해 문화의 전당, 초청작가 630여명·지역작가 150여명 출품

연합뉴스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김해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김해에서 국내외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가 오는 12일 개최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3주간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제미술제에서는 국내외 초청작가 630여명과 지역 작가 150여명이 작품을 출품한다.

국내 기초자치단체에서 미술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양·동양·한국화, 서예, 서각, 조각, 영상, 설치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21개국 7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주제전을 비롯해 전국 15개 광역단체 66명의 유명 중견작가가 참여하는 평면미술과 입체미술, 영상 설치와 문자 조형전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29일부터 1주일간 국제미술제를 기념해 김해지역 미술인 150여명이 참여한 전시도 예정됐다.

남미의 피카소라 불리는 듀반 로페즈의 작품과 10여점의 국내 작가 조각품들이 전시장 로비에 전시돼 전시장 이동 재미까지 고려했다.

이 밖에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적 관점의 미술 감상 토크쇼, 미술 체험 행사 등도 마련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국제적 문화도시로서 김해의 위상을 다지고 뛰어난 미술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특별한 기회를 마련해 뜻깊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