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금액 280억원…연내 첫 시험발사 목표
우나스텔라, 시리즈A 투자 유치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민간 유인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는 195억원 규모 시리즈A(사업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 등 기존 투자사 5곳이 후속 참여하고, HB인베스트먼트[440290] 등 6개 투자사가 추가로 참여했다. 현재 누적 투자금액은 280억원이다.
우나스텔라는 고도 100km까지 유인 우주비행을 할 수 있는 개념의 발사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독일 항공우주센터 로켓 개발자 출신인 박재홍 대표가 2022년 2월 설립했다. 전기모터펌프 사이클 엔진 시스템 기반 자체 엔진을 설계해 개발하고 있다.
우나스텔라는 길이 10m, 지름 0.7m로 케로신(등유)과 액체산소를 연료로 사용하며 최대 고도 40km에 도달할 수 있는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를 개발중이다.
연내 고도 10km를 목표로 1차 시험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우나스텔라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전기모터펌프 엔진 기술 고도화와 후속 발사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미세중력 실험 플랫폼 및 위성 발사용 우주 발사체의 상업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hj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