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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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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0월 9일)

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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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일 재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의 인권문제를 이유로 총 28곳의 중국 기관과 기업을 제재리스트에 올림. '압박 카드'로 분석되지만 중국이 극도로 민감하게 여기는 인권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협상 실패 우려마저 나오고 있음.

2. 문재인 대통령이 "노동시간 단축이 내년에 5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에 대해 경제계의 우려가 크다"며 시급히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함. 정부가 국회 입법과는 별개로 시행령과 규칙 개정, 적극행정을 통해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3.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판매와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 덕에 전분기보다 16.7% 증가함. 그러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메모리 시장이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어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건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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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8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국민과 검찰이 함께하는 검찰 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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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부당한 별건수사 제한과 출석조사 최소화 등 수사관행 개선 방안을 담은 '검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함. 하지만 검찰이 '셀프 개혁안' 발표를 통해 이미 공개했거나 시행에 착수한 것이라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옴.

5. 세계은행이 글로벌 경기둔화가 빨라지고 있다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인 2.6%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제로 금리나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된 15조 달러 가량의 채권이 성장에 쓰일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고도 지적함.

6. 정부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과 청량리동 홍릉 일대에 48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함. 이를 포함해 76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선정하고 5조9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임.

7. 한정판 운동화에 투자해 돈을 버는 이른바 '스니커테크'가 이목을 끌고 있음. 출시가격 23만원대의 한정판 신발이 5개월 만에 240만원에 되팔리는 사례도 나타남. 한 투자은행은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60억달러 규모의 운동화 재판매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함.

8. 올해 1~7월 적발된 정부 보조금 부정수급 규모가 총 18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남. 복지, 고용, 산업분야에 많은 보조금이 뿌려진 탓에 '눈먼 돈'을 노린 부정수급이 급증한 것임. 정부 보조금은 2015년 94조3000억 원에서 올해 124조4000억 원으로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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