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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두번할까요' 이정현 "촬영 막판 신랑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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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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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마지막 장면 찍을 때쯤 신랑을 만났어요.”

배우 이정현은 처음 로맨틱코미디 영화에 도전하며 인생의 반려자를 만났다. 그는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열린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의 시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정현은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읽자마자 바로 한다고 했는데 로맨틱코미디가 처음이라 사실은 긴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어색하게 보일까봐 사실은 걱정을 했는데 권상우와 이종혁이 재미있게 잘 이끌어줘서 편안하게 촬영했다”며 “촬영을 하면서 결혼하면 좋겠다, 현우 상철 같은 남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결과적으로 그의 바람이 이뤄진 셈. 이정현은 지난 4월 세 살 연하의 의사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정현은 “영화를 찍은지 1년이 지났는데 ‘단톡방’이 활성화돼있다”며 “영화가 잘돼서 단톡방이 계속 살아있었으면 좋겠다”는 너스레로 간담회 현장에 웃음을 줬다.

‘두번할까요’는 결혼식도 아닌 이혼식을 치르고 자유의 몸이 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전 아내 선영(이정현 분)과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이야기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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