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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도 줄리아니 법사위 증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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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우스 레이크 타호(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 상원 법사위원회의 민주당 최고 원로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를 상원 법사위에 출석시켜 우크라이나의 부패 상황에 대해 증언하게 하겠다는 린지 그레이엄 법사위원장의 제안을 환영했다. 사진은 지난 8월20일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레이크 타호에서 열린 연례 레이크 타호 정상회의에서 개막사를 하는 파인스타인 의원의 모습. 201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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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를 상원 법사위원회에 출석시켜 우크라이나의 부패 상황에 대해 증언하도록 하자는 린지 그레이엄 법사위원장(공화)의 8일(현지시간)제안에 민주당도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다.

상원 법사위원회의 민주당 최고 원로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은 이날 줄리아니에게 질문할 사항들이 많다며 증인 선서를 한 줄리아니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정적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우크라이나에 압박한 것과 관련해 질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줄리아니가 출석해 증언하다면 미 국민들에게 사실(팩트)과 허위(픽션)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원 법사위 소속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역시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엄 위원장에게 "좋은 생각이다. 나는 질문할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위원장은 앞서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부패한 전 검찰총장 해임과 관련해 줄리아니가 증언할 수 있도록 상원 법사위원회에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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