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준우(오른쪽) 삼성중공업 사장과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의 앵커 창 회장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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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61.5m, 높이 33.2m 규모다. 길이 6m짜리 컨테이너를 한 번에 2만3764개(컨테이너를 한 줄로 이으면 서울~대전 직선거리에 해당) 실어 나를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우리 회사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등을 탑재할 예정"이라며 "최대 7%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51억달러(6조1000억원)의 선박을 수주했다.
전수용 기자(js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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