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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조국수호검찰개혁'vs'조국 구속', 연일 온라인 실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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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국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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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실시간 검색어(실검)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조국수호검찰개혁', '조국구속' 등의 키워드를 실검 상위 순위로 올리며 인터넷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8일 오전 9시45분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조국수호검찰개혁'과 '조국 구속'이 나란히 실검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조 장관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실검 띄우기 운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 지지자들은 '조국수호검찰개혁'을,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조국 구속'을 키워드로 정해 실검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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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털사이트 다음 화면 캡처


이 같은 실검 전쟁은 전날인 7일 오전부터 이어졌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보수성향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 인싸뉴스에 출연, 조국 관련 주요 신문의 기사를 논평하며 시청자들에게 '조국 구속' 키워드를 검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국구속'을 태그해 게시물을 작성하며 실검 띄우기에 나섰다. 그 결과 '조국 구속' 키워드는 이날 오전 한때 포털사이트 실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조 장관 지지자들은 '조국수호검찰개혁'을 키워드로 정해 실검 띄우기에 나섰고, 결국 '조국 구속'을 순식간에 앞질렀다.


한편 실시간 검색어를 통한 응원전은 지난 8월27일 조 장관이 후보 시절, 조 장관의 법무부 장관 적격성 여부를 놓고 누리꾼들이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리며 시작됐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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