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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늘의 날씨, 찬 이슬 맺히는 '한로'…일부 지역 체감온도 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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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寒露)인 오늘(8일)은 아침에 찬 바람이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에는 오전 한때 5㎜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0도, 인천 15.7도, 수원 12.7도, 춘천 12.1도, 강릉 14.4도, 청주 14.1도, 대전 14.1도, 전주 14.6도, 광주 14.9도, 제주 19.6도, 대구 15.6도, 부산 16.2도, 울산 16.0도, 창원 15.9도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지만 바람이 초속 4~5m로 불어 체감온도는 5도 안팎으로 낮겠다"고 말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는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2.0m, 동해 0.5∼4.0m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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