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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감 6일째…정무위 금융감독원 등 오늘 13개 위원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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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전 접어드는 국감…정무위·법사위·국방위 '주목'

뉴스1

국회의사당 본청.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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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제20대 정기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중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국회는 8일 13개 상임위의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이들 상임위 중 정무위원회가 가장 뜨거운 상임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무위의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한 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장관 이슈가 이번 국감의 핵심 포인트로 등장한 만큼 이에 대한 야당의 질의와 여당의 방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자유한국당 출신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의 막말로 논란이 된 법사위는 이날 대전고등법원( 오전)과 대전고등검찰청(오후)에서 국정감사를 벌인다.

법사위에는 조 장관의 수사는 물론, 지난 봄 여야 의원들의 신속처리안건 처리 당시 국회선진화법 위반 문제가 논란이 되는 만큼 이날도 피감기관에 관련 없이 이를 둘러싼 공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국방위원회는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지난 2일 북한이 동해 상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전날(7일)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지난 2일 북한이 발사한 '북극성-3형' 미사일에 대해 "올라가는 고각, 고도 그리고 탄착지역 사거리를 보면 저번(북극성-2형)보다 사거리가 50% 이상 증가된 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을, 행정안전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인사혁신처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립암센터 등 소관 기관을, 환노위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등 노동 분야 소관 기관을 각각 감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는 각각 반을 나눠 현장 감사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각각 현장시찰을 예정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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