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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강용석 '조국구속' 실검 독려…'조국수호검찰개혁'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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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께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조국수호검찰개혁', '조국구속'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있다/사진=다음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조국 구속' 키워드를 올리자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을 독려하고 나선 가운데, 조국(54)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은 이를 비판하며 '조국수호검찰개혁'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고 나섰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께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조국수호검찰개혁'이라는 키워드가 올랐다.


이는 강 변호사가 조 장관을 비판하며 '조국 구속' 검색어 순위 올리기 운동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조국수호와 검찰개혁이 해결된게 없고 윤석열도 그대로 있는데 그만한다니", "응원 실검어가 실검조작을 밀어냈다", "절대 물러나서는 안 된다", "우리가 조국이다! 윤석열 퇴사해!", "배웠다는 인간이 왜 저러냐"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5일 강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조국 구속' 네이버 검색어 순위 올리기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강 변호사는 해당 영상을 통해 "조국이 지금 임명된 지가 한 달이 됐는데 한 게 뭐가 있냐"면서 "결국 검찰 개혁안도 윤석열이 내놨다"라고 조 장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 좌파들이 권력을 잡으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위원회다"라며 "자기 사람들 다 챙겨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변호사는 "조국이 아니면 검찰개혁을 못하냐. 조국이기 때문에 검찰개혁 못한다"라며 "검찰 권력이 막강하니까 검찰이 개혁돼야 한다. 이건 많은 분들이 인정하신다. 그런데 조국이 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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