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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검찰 '조국 가족' 수사…'적절' 49.3% vs '과도'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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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the300]리얼미터 현안조사 …오차범위내 접전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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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가족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과 '과도하다'는 답변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검찰의 조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이 49.3%, '과도하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두 인식의 차이는 오차범위(±4.4%p)를 벗어나지 않는 3.1%p였다. '모름/무응답'은 4.5%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달 24일 조사(과도 49.1% vs 적절 42.7%)에 비해선 '적절하다'는 응답이 증가한 반면 '과도하다'는 응답은 감소했다.

세부 계층별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대구·경북(적절 74.4% vs 과도 23.8%)과 부산·울산·경남(52.0% vs 41.0%), 60대 이상(62.1% vs 35.3%)과 50대(51.2% vs 45.1%), 보수층(64.7% vs 28.8%)과 중도층(55.4% vs 39.5%), 자유한국당(87.1% vs 10.9%)과 바른미래당(67.2% vs 28.9%) 지지층, 무당층(66.7% vs 25.8%)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과도하다'는 응답은 광주·전라(적절 32.0% vs 68.0%)와 경기·인천(43.6% vs 48.7%), 40대(40.9% vs 55.7%)와 30대(42.8% vs 53.7%), 진보층(22.9% vs 77.1%), 민주당 지지층(10.5% vs 84.5%)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한편, 서울(적절 48.6% vs 과도 48.9%)과 대전·세종·충청(48.0% vs 50.2%), 20대(43.2% vs 46.3%)에선 두 인식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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