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양우 문체부 장관(오른쪽)이 3일 오후 부산광역시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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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5일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선거자금과 미투 등 황당한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고 심지어 부산시청 앞에서 버젓이 황당무계한 가짜뉴스를 생중계 했다”며 “소도 웃을 가짜 뉴스, 모조리 처벌하겠다”밝혔다.
앞서 지난달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때 오 시장 캠프에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최근에는 일부 유튜버가 오 시장에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가짜뉴스는 참 무섭다,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를 만들어 낸다”며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자 개인에 대한 인격살인,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10억원이든 100억원이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 생산하는 주체뿐만 아니라 유포하는 주체까지 모조리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오거돈 부산시장 페이스북] |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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