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공지영 "검찰이 조국 가족 남파간첩 만들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할 지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공지영 작가.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과 관련된 의혹들을 수사 중인 검찰을 비판했다.


4일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이 조국 가족을 남파간첩단을 만들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할 지경"이라며 "여기서 밀리면 우리 중 누가 조국 가족과 같은 일을 당해도 향후 몇십년간 속수무책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 권력, 심지어 민주당과 야당이 이 국면에서 하는 일은 보라. 그것이 전율을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공지영은 지난 3일에는 조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광화문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세월호 추모공간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비아냥댔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인간들이 아니다. 내가 다 아침부터 눈물이 나온다"라고 올린 바 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