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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조국 딸 조민 "온 가족이 언론 사냥감"...위조 의혹 직접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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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직접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가족이 언론의 사냥감이 된 것 같다며 표창장이나 인턴증명서 위조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오전 tbs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공장'에 직접 출연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가족끼리 식사한 적도 있고, 방으로 불러 용돈을 준 적도 있다며 어머니와 가까운 사이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최 총장이 표창장 발급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할 말이 있지만 검찰이 수사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씨는 또 지난달 23일 자택 압수 수색 당시 어머니가 쓰러졌던 것은 사실이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집에서 서울대 인턴을 했다고 진술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표창장 등을 위조한 적이 없지만, 어머니가 자신을 보호하려 하지 않은 일들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를 막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씨는 잇따르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온 가족이 언론의 사냥감이 된 것 같아 잔인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일로 대학과 대학원 입학이 취소돼 고졸이 돼도 상관없다면서 법정에서 최선을 다해 진실 밝히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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