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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오!쎈 인터뷰] 담원 김정수 코치, "첫 날 긴장해 아쉬워, 더 잘하리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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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김정수 담원 코치.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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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선수들이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도 2승 시작이라 기분 좋다"

담원 김정수 코치는 경기력의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첫 날 2승을 거둔 것에 대해 만족해했다.

담원은 오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D조 플라멩고전서 '캐니언'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가 상체를 지배하면서 난타전 끝에 기분좋게 1승을 챙겼다. 이 승리로 2전 전승을 기록한 담원은 D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김정수 담원 코치는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서 그런지 선수들이 긴장했던 것 같다. 초반 실수가 많아서 안 좋게 경기를 풀어나간 점은 아쉽다. 그래도 2승으로 시작해서 기분은 좋다"라고 첫 날 2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코치는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하면 스크림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에서 실수를 염두해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오히려 더 큰 실수가 나온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을 믿는다. 오늘 보다 다음 경기를 더 잘할 선수들이라 빨리 무대에 적응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정수 코치는 첫 날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서 활약한 상체 선수들에 대해 칭찬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모든 선수들이 잘했지만 1세트 '너구리' 장하권 선수, 2세트에서는 '캐니언'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가 돌아가면서 제 역할을 해줘서 기특하고 고맙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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